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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쭈의 [유도] 리뷰

[유도 리뷰] 국경을 넘은 운명적 사랑, 북한 유도 영웅 이창수 선수의 러브스토리

by Mr.JJoo 2025.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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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보다 더 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한때 북한 유도 국가대표였던 이창수 선수와 대만 유도 국가대표였던 진영진(첸링젠) 선수의 국경을 초월한 러브스토리입니다. 체제, 국적,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오직 사랑의 힘으로 해피엔딩을 맞은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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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에 반한 운명적인 만남: 1989년 세계선수권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은 1989년 유고슬라비아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북한의 유도 영웅으로 불리던 이창수 선수는 호텔 로비에서 대만 유도 국가대표 진영진 선수를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았지만, 이창수 선수는 그녀에게 편지를 건네며 진심을 표현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후 몇 차례 국제 대회에서 재회하며 싹을 틔웠고, 이창수 선수는 데이트마다 장미꽃 한 송이를 준비하는 순정파의 모습을 보여주며 진영진 선수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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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위한 목숨 건 결단: 탄광 노역과 탈북

​하지만 국경과 체제는 두 사람에게 거대한 장벽이었습니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부상을 안고도 투혼을 발휘했지만, 남한 선수에게 패배했다는 이유로 이창수 선수는 하루아침에 탄광 노역이라는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화려했던 국가대표의 삶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그는 북한 체제에 대한 깊은 배신감과 함께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괴로워했습니다. 바로 이때,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기 위해 목숨을 건 탈북을 결심합니다. 1991년, 코치 자격으로 참가한 국제대회 기간 중 그는 유럽 횡단 국제 열차에서 뛰어내려 서베를린을 경유하여 극적으로 남한으로 귀순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는 북한 국가대표 1호 탈북민이라는 기록을 남긴,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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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이루어진 사랑:대한민국에서의 재회와 결혼

​이창수 선수의 귀순 소식은 남북 관계에도 큰 파장을 일으켰지만, 그의 탈북은 오직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절절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이창수 선수가 대한민국에 무사히 도착한 후, 진영진 선수 역시 수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한국행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1992년, 대한민국에 온 지 불과 3개월 만에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식을 올리며 국경과 체제를 넘어선 사랑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은 우리"라고 표현했을 만큼, 이들의 이야기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 더 감동적이고 극적이었습니다.
​이후 이창수 선수는 한국에 정착해 유도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아내 진영진 선수와 함께 슬하에 세 아들을 모두 유도 선수로 키워내며 '유도 가족'의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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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의 한마디

​북한 유도 영웅에서 탈북민 1호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이창수 선수의 삶은 굴곡이 많았지만, 그 모든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진영진 선수와의 운명적인 사랑이었습니다. 체제의 억압, 극한의 고난, 목숨을 건 탈출까지, 이들의 사랑 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력했습니다.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 이창수-진영진 부부의 이야기는 진정한 사랑의 힘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아름다운 증거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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