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매트 위에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는
유도 선수들에게 '겨울'이
왜 단순한 추위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지,
엘리트 유도 선수 동계훈련의 필수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보려 합니다.
보통 시즌 중에는
대회 성적을 내기 위해 '기술의 날카로움'을 다듬는다면, 겨울은 그 칼을 휘두를 수 있는
'강력한 신체와 정신'을 만드는 시기입니다.
왜 유독 유도에서 동계훈련이 '한 해 농사의 절반'이라고 불리는지 그 이유를 4가지 핵심 포인트로 짚어보겠습니다.

1. 무너지지 않는 엔진:
기초 체력과 근력의 재설계
유도는 폭발적인 힘(파워)과 이를 끝까지 유지하는 지구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종목입니다.
시즌 중에는 잦은 시합과 체중 조절로 인해 근손실이 발생하거나 체력이 고갈되기 쉽습니다.
벌크업과 근력 증강:
고중량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립니다.
심폐지구력 강화:
산악 구보나 인터벌 트레이닝을 통해 5분
(골든 스코어 포함 그 이상)
내내 몰아칠 수 있는 심장을 만듭니다.
기초 다지기:
이 시기에 쌓아놓은 체력은 시즌 후반기,
체력이 바닥나는 시점에 승패를
결정짓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2.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디테일 수정'
대회 시즌에는 승리를 위해 자신이
잘하는 기술(특기 기술)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하지만 동계훈련은 시간적 여유가 있어 기술적 외연을 확장하기 최적의 시기입니다.
단점 보완:
평소 취약했던 잡기 싸움이나 연결 기술
(메치기에서 굳히기로 전환 등)을 반복 연습합니다.
새로운 무기 장착:
상대에게 읽힌 패턴을 탈피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시도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연구의 시간'입니다.
익히기의 극대화:
수천 번의 익히기를 통해
몸이 기억하는 반응 속도를 0.1초라도 단축시킵니다.
3. 부상 방지를 위한 '몸의 정렬'
엘리트 선수들은 늘 크고 작은 부상을 달고 삽니다. 동계훈련은 단순히 힘들게 몸을 굴리는 시간이 아니라, 망가진 밸런스를 바로잡는 재활과 강화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코어 및 소근육 강화:
큰 근육에 가려져 있던 속근육을
단련해 관절의 안정성을 높입니다.
유연성 확보:
추운 날씨에 몸이 굳지 않도록 가동 범위를 넓히는 훈련을 병행하여, 시합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부상을 예방합니다.
4. 한계를 넘어서는 '정신적 맷집' (Grit)
영하의 날씨 속에서 새벽 공기를 마시며 뛰는 훈련은 육체만큼이나 정신을 강하게 만듭니다.
"체력이 정신을 지배한다"
는 말처럼, 극한의 훈련 상황을 이겨낸 경험은
시합장 위기 순간에 '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자기 확신을 심어줍니다.
동료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며 생기는
결속력 또한 단체전 등에서 큰 힘을 발휘하죠.
💡 겨울에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유도 매트 위에서의 한 판 승부는
찰나의 순간에 결정되지만,
그 찰나를 만들기 위한 준비는
이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 완성됩니다.
엘리트 유도 선수들에게 동계훈련은
고통스러운 시간이 아니라,
정상에 서기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인 셈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모든 유도인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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