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정훈 감독님과 함께 짧게 언급했던
이창수 전 유도 국가대표팀 코치님의 안타까운 비보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평생을 유도에 헌신하며 남북 유도사의 산증인으로 살아가셨던 이창수 코치님께서 2026년 1월 20일, 향년 58세를 일기로 별세하셨습니다. 정훈 감독님과는 라이벌로 만나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셨던 분이기에 더욱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업적을 기리며 추모의 글을 작성합니다.

1. 안타까운 별세 소식
유족과 대한유도회에 따르면 이창수 코치님은 지난 20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북한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국 유도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그의 마지막 모습에 많은 유도인들이 깊은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 빈소: 경기 군포시 원광대 산본병원 장례식장
- 발인: 2026년 1월 23일 오전 8시
- 장지: 경기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2. 이창수 코치의 연대기: "국경을 넘은 유도 영웅"
이창수 코치님의 삶은 한 편의 영화와도 같았습니다.
- 북한의 유도 스타: 1967년 평양에서 태어나 11살에 유도를 시작했습니다. 북한 내에서는 적수가 없는 일인자였으며, 8년 동안 국제대회에서 17개의 메달을 획득해 '공훈체육인' 칭호까지 받았습니다.
- 시련과 탈북: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한국의 정훈 선수에게 패해 은메달을 딴 후, 탄광으로 보내져 강제 노역을 하는 고초를 겪었습니다. 이에 환멸을 느낀 그는 1991년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기차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건 탈북을 감행했습니다.
- 세기의 사랑: 탈북의 또 다른 동력은 대만 유도 국가대표였던 진영진(첸링훼이) 씨와의 사랑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국제대회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고, 이 코치가 한국에 입국한 지 3개월 만에 결혼하며 '현실판 사랑의 불시착'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 한국 유도에 헌신: 귀순 후 한국마사회 보안과를 거쳐 유도팀 코치로 활동했으며, 국가대표팀 코치와 대만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하며 수많은 후배를 양성했습니다.

[유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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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업적 및 수상 기록
그는 북한과 한국 양측에서 모두 유도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 연도 | 주요 내용 |
4. 유도 가족과 마지막 인사

이창수 코치님의 세 아들은 모두 유도 선수의 길을 걸었습니다.
특히 둘째 아들 이문진 선수는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아버지의 못다 이룬 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코치님은 생전 "유도를 통해 자유를 얻었고, 가족을 얻었다"며 자신의 삶을 회고하시곤 했습니다.
과거 정훈 감독님과의 대결에서 시작된 인연이 이제는 영원한 작별로 이어졌지만, 그가 한국 유도계에 남긴 열정과 투혼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이창수 코치님, 이제 하늘에서 평안히 쉬시길 기원합니다."
[유도 리뷰]
국경을 넘은 운명적 사랑, 북한 유도 영웅 이창수 선수의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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